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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시스템

1. 📌 핵심 개념 정리

✅ 요약하기

1. 도시를 세운다면?
  • 도시가 잘 돌아가는 이유는 적절한 추상화와 모듈화 때문이다. 큰 그림을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개인과 개인이 관리하는 구성 요소는 효율적으로 돌아간다. 깨끗한 코드를 구현하면 낮은 추상화 수준에서 관심사를 분리하기 쉬워진다.
  • 도시를 운영하기 위해 수도, 전력, 교통, 치안, 건축 등 각 분야를 관리하는 팀이 존재하듯이, 소프트웨어 시스템도 관심사를 분리하여 관리해야 한다.

2. 시스템 제작과 시스템 사용을 분리하라
  • 제작(construction) 과 사용(use) 은 다르다.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 객체를 제작하고 의존성을 서로 연결하는 준비 과정과 준비 과정 이후에 이어지는 런타임 로직을 분리해야 한다. 시작 단계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풀어야 할 관심사다. 관심사 분리는 소프트웨어 설계의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기법 중 하나이다.

  •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은 시작 단계라는 관심사를 분리하지 않고 준비 과정 코드를 주먹구구식으로 구현하며 런타임 로직과 섞는다.

  • 초기화 지연 (Lazy Initialization / Lazy Evaluation)

    public Service getService() {
        if (service == null)
            service = new MyServiceImpl(...); // Good enough default for most cases?
        return service;
    }
    
    • 장점: 실제 필요할 때까지 객체를 생성하지 않으므로 불필요한 부하가 감소하고 애플리케이션 시작 시간이 빨라진다. 어떤 경우에도 null 포인터를 반환하지 않는다.
    • 단점:
      • getService 메서드가 MyServiceImpl과 생성자 인수에 명시적으로 의존한다. 런타임 로직에서 MyServiceImpl 객체를 전혀 사용하지 않더라도 의존성을 해결하지 않으면 컴파일이 안 된다.
      • MyServiceImpl무거운 객체라면 단위 테스트에서 getService 메서드 호출 전 적절한 테스트 전용 객체service 필드에 할당해야 한다.
      • 일반 런타임 로직에 객체 생성 로직이 섞여 모든 실행 경로를 테스트해야 한다. 이는 작게나마 SRP(단일 책임 원칙)를 위반한다. 메서드가 작업을 두 가지 이상 수행한다는 의미이다.
      • MyServiceImpl모든 상황에 적합한 객체인지 모른다.
      • 이러한 설정 기법이 애플리케이션 곳곳에 흩어져 모듈성이 저하되고 중복이 심각해질 수 있다. 체계적이고 탄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손쉬운 기법으로 모듈성을 깨서는 안 된다.
  • Main 분리

    • 시스템 생성과 사용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생성과 관련된 코드는 모두 main이나 main이 호출하는 모듈로 옮기고, 나머지 시스템은 모든 객체가 생성되었고 모든 의존성이 연결되었다고 가정한다.
    • 제어 흐름: main 함수에서 시스템에 필요한 객체를 생성한 후 이를 애플리케이션에 넘긴다. 애플리케이션은 그저 객체를 사용할 뿐이다.
    • 애플리케이션은 main이나 객체가 생성되는 과정을 전혀 모른다. 단지 모든 객체가 적절히 생성되었다고 가정한다.

  • 팩토리

    • 때로는 객체가 생성되는 시점을 애플리케이션이 결정할 필요도 생긴다. 이때는 ABSTRACT FACTORY 패턴을 사용한다.
    • 자세한 구현을 숨기고 싶다면 Abstract Factory 패턴을 사용하자.
    • 이 경우에도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객체가 생성되는 과정을 알 수 없다.

  • 의존성 주입 (DI, Dependency Injection)

    • 사용과 제작을 분리하는 강력한 메커니즘.

    • 제어 역전 (IoC, Inversion of Control) 기법을 의존성 관리에 적용한 메커니즘이다.

    • 제어 역전에서는 한 객체가 맡은 보조 책임을 새로운 객체에게 전적으로 떠넘긴다. 새로운 객체는 넘겨받은 책임만 맡으므로 SRP를 지키게 된다.

    • 의존성 관리 맥락에서 객체는 의존성 자체를 인스턴스로 만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대신 이런 책임을 다른 전담 메커니즘에 넘겨야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제어를 역전한다.

    • 초기 설정은 시스템 전체에서 필요하므로 대개 책임질 메커니즘으로 main 루틴이나 특수 컨테이너를 사용한다.

    • 진정한 의존성 주입은 클래스가 의존성을 해결하려 시도하지 않는다. 클래스는 완전히 수동적이다. 대신에 의존성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설정자 메서드나 생성자 인수를 제공한다.

    • 스프링에서는 DI 컨테이너가 의존성을 관리해준다.

    • 대다수의 DI 컨테이너는 객체가 필요한 순간에 생성할 수 있도록 Lazy Initializaion 기법을 이용해 팩토리를 호출하거나 프록시를 생성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 의존성 주입 (제어의 역전X)

      class ServiceA {
          public void doSomething() {
              System.out.println("ServiceA 동작");
          }
      }
      
      class Client {
          private ServiceA serviceA;
          public Client() {
              this.serviceA = new ServiceA(); // 직접 객체 생성 (강한 결합)
          }
      
          public void execute() {
              serviceA.doSomething();
          }
      }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Client client = new Client();
              client.execute();
          }
      }
      
    • 의존성 주입 (제어의 역전O)

      class ServiceA {
          public void doSomething() {
              System.out.println("ServiceA 동작");
          }
      }
      
      // IoC 적용: 의존성 주입을 위한 생성자 사용
      class Client {
          private final ServiceA serviceA;
          public Client(ServiceA serviceA) { // 외부에서 의존성 주입
              this.serviceA = serviceA;
          }
      
          public void execute() {
              serviceA.doSomething();
          }
      }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erviceA serviceA = new ServiceA(); // 의존성 객체 생성
              Client client = new Client(serviceA); // 생성자 주입
              client.execute();
          }
      }
      

3. 확장
  • 처음부터 올바르게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은 미신이다. 대신에 우리는 오늘 주어진 사용자 스토리에 맞춰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 내일은 새로운 스토리에 맞춰 시스템을 조정하고 확장하면 된다. 이것이 반복적이고 점진적인 애자일 방식의 핵심이다.

  • TDD(테스트 주도 개발), 리팩터링, 깨끗한 코드는 코드 수준에서 시스템을 조정하고 확장하기 쉽게 만든다.

  •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물리적인 시스템과 다르다. 관심사를 적절히 분리해 관리한다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수명이 짧다는 본질로 인해 아키텍처의 점진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 횡단(cross-cutting) 관심사

    • 영속성과 같은 관심사는 애플리케이션의 자연스러운 객체 경계를 넘나드는 경향이 있다. 모든 객체가 전반적으로 동일한 방식을 이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 원론적으로는 모듈화되고 캡슐화된 방식으로 영속성 방식을 구상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영속성 방식을 구현한 코드가 온갖 객체로 흩어진다.
    • 이를 처리하기 위해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AOP, Aspect-Oriented Programming) 이 나오게 됐다. AOP에서 관점(aspect) 이라는 모듈 구성 개념은 여러 곳에서 반복되는 기능(로그, 보안 검사 등)을 한 곳에 모아 일관되게 적용한다. AOP에서 명시는 특별한 문법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 Ejb 아키텍처가 영속성, 보안,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방식은 관점 지향 프로그래밍을 예견했다고 보인다. AOP는 횡단 관심사에 대처해 모듈성을 확보하는 일반적인 방법론이다. AOP에서 관점이라는 모듈 구성 개념은 특정 관심사를 지원하려면 시스템에서 특정 지점들이 동작하는 방식을 일관성 있게 바꿔야 한다. 명시는 간결한 선언이나 프로그래밍 매커니즘으로 수행한다.

4. 자바 프록시
  • 자바 프록시는 단순한 상황에 적합하다. 예를 들어 개별 객체나 클래스에서 메서드 호출을 감싸는 경우이다.
  • JDK에서 제공하는 동적 프록시는 인터페이스만 지원한다. 클래스 프록시를 사용하려면 CGLIB, ASM, Javassit 등과 같은 바이트 코드 처리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
  • 코드의 크기는 프록시의 두 가지 단점이다. 다시 말해서 프록시를 사용하려면 깨끗한 코드를 작성하기 어렵다.
  • 프록시는 (진정한 AOP 해법에 필요한) 시스템 단위로 실행 지점을 명시하는 메커니즘을 제공하지 않는다.
  /* Code 3-1(Listing 11-3): JDK Proxy Example */
  // Bank.java (suppressing package names...)
  import java.utils.*;
  // The abstraction of a bank.
  public interface Bank {
      Collection getAccounts();
      void setAccounts(Collection accounts);
  }

  // BankImpl.java
  import java.utils.*;
  // The “Plain Old Java Object” (POJO) implementing the abstraction.
  public class BankImpl implements Bank {
      private List accounts;
      public Collection getAccounts() {
          return accounts;
      }
      public void setAccounts(Collection accounts) {
          this.accounts = new ArrayList();
          for (Account account: accounts) {
              this.accounts.add(account);
          }
      }
  }

  // BankProxyHandler.java
  import java.lang.reflect.*;
  import java.util.*;
  // “InvocationHandler” required by the proxy API.
  public class BankProxyHandler implements InvocationHandler {
      private Bank bank;
      public BankHandler (Bank bank) {
          this.bank = bank;
      }
      // Method defined in InvocationHandler
      public Object invoke(Object proxy, Method method, Object[] args) throws Throwable {
          String methodName = method.getName();
          if (methodName.equals("getAccounts")) {
              bank.setAccounts(getAccountsFromDatabase());
              return bank.getAccounts();
          } else if (methodName.equals("setAccounts")) {
              bank.setAccounts((Collection) args);
              setAccountsToDatabase(bank.getAccounts());
              return null;
          } else {
              ...
          }
      }
      // Lots of details here:
      protected Collection getAccountsFromDatabase() { ... }
      protected void setAccountsToDatabase(Collection accounts) { ... }
  }

  // Somewhere else...
  Bank bank = (Bank) Proxy.newProxyInstance(
      Bank.class.getClassLoader(),
      new Class[] { Bank.class },
      new BankProxyHandler(new BankImpl())
  );

프록시 API에는 InvocationHandler를 넘겨줘야 한다. 넘긴 InvocationHandler는 프록시에 호출되는 Bank 메서드를 구현하는 데 사용된다. BankProxyHandler는 자바 리플렉션 API를 사용하여 제네릭스 메서드를 상응하는 BankImpl 메서드로 매핑한다.


5. 순수 자바 AOP 프레임워크
  • 순수 자바 관점을 구현하는 스프링 AOP, JBoss AOP 등과 같은 여러 자바 프레임워크는 내부적으로 프록시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프록시 코드는 판박이라 도구로 자동화할 수 있다.
  • 스프링은 비즈니스 논리를 POJO (Plain Old Java Object) 로 구현한다.
  • POJO 는 순수하게 도메인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프레임워크에 (그리고 다른 도메인에도) 의존하지 않는다. 따라서 테스트가 개념적으로 더 쉽고 간단하다.
  • 상대적으로 단순하기 때문에 사용자 스토리를 올바로 구현하기 쉬우며 미래 스토리에 맞춰 코드를 보수하고 개선하기 편하다.
  • 프로그래머는 설정 파일이나 API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기반 구조를 구현하고 AOP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관점을 명시한다. 프레임워크는 사용자가 모르게 프록시나 바이트코드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이를 구현한다.
...
<bean id="appDataSource"
    class="org.apache.commons.dbcp.BasicDataSource"
    destroy-method="close"
    p:driverClassName="com.mysql.jdbc.Driver"
    p:url="jdbc:mysql://localhost:3306/mydb"
    p:username="me"/>

<bean id="bankDataAccessObject"
    class="com.example.banking.persistence.BankDataAccessObject"
    p:dataSource-ref="appDataSource"/>

<bean id="bank"
    class="com.example.banking.model.Bank"
    p:dataAccessObject-ref="bankDataAccessObject"/>
...

Bank 객체는 BankDataAccessObject가, BankDataAccessObjectBankDataSource가 감싸 프록시하는 구조로 되어 각각의 bean들이 "러시안 인형"의 한 부분처럼 구성되었다. 클라이언트는 Bank에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가장 바깥의 BankDataSource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6. AspectJ 관점
  • 관심사를 관점으로 분리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AspectJ 언어다.
  • AspectJ는 언어 차원에서 관점을 모듈화 구성으로 지원하는 자바 언어 확장이다.
  • 스프링 AOP와 JBoss AOP가 제공하는 순수 자바 방식은 관점이 필요한 상황 중 80-90%에 충분하다.
  • AspectJ는 관점을 분리하는 강력하고 풍부한 도구 집합을 제공하긴 하지만, 새 도구를 사용하고 새 언어 문법과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 AspectJ 애너테이션 폼은 새로운 도구, 새로운 언어의 부담을 완화한다. 순수한 자바 코드에 자바5 애너테이션을 사용해 관점을 정의할 수 있다. 스프링 프레임워크는 AspectJ에 미숙한 팀들이 애너테이션 기반 관점을 쉽게 사용하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7. 테스트 주도 시스템 아키텍처 구축
  • 관점으로 (혹은 유사한 개념으로) 관심사를 분리하는 방식은 그 위력이 막강하다. 애플리케이션 도메인 논리를 POJO로 작성할 수 있다면, 즉 코드 수준에서 아키텍처 관심사를 분리할 수 있다면, 진정한 테스트 주도 아키텍처 구축이 가능해진다.
  • 그때그때 새로운 기술을 채택해 단순한 아키텍처를 복잡한 아키텍처로 키워갈 수도 있다. BDUF(Big Design Up Front)를 추구할 필요가 없다. 도리어 BDUF와 같은 방식은 변경이 생길 경우 기존의 구조를 버려야 한다는 심리적 저항, 아키텍처에 따른 디자인에 대한 고민 등 변화에 유연하지 못한 단점들을 가져오게 된다.
  • 아주 단순하면서도 멋지게 분리된 아키텍처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결과물을 재빨리 출시한 후, 기반 구조를 추가하며 조금씩 확장해 나가도 괜찮다.
  • 그렇다고 아무 방향 없이 프로젝트에 뛰어들어도 좋다는 소리는 아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일반적인 범위, 목표, 일정은 물론이고 결과로 내놓을 시스템의 일반적인 구조도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변하는 환경에 대처해 진로를 변경할 능력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 초기 EJB와 같이 너무 많은 엔지니어링이 가미되어 많은 concern들을 묶어버리지 않으며 오히려 많은 부분들을 숨기는 것이 아름다운 구조를 가져올 것이다.
  • 최선의 시스템 구조는 각기 POJO 객체로 구현되는 모듈화된 관심사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영역은 해당 영역 코드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는 관점이나 유사한 도구를 사용해 통합한다. 이런 구조 역시 코드와 마찬가지로 테스트 주도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8. 의사 결정을 최적화하라
  • 모듈을 나누고 관심사를 분리하면 지엽적인 관리와 결정이 가능해진다.
  • 최대한 정보를 모아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가능한 마지막 순간까지 결정을 미루는 방법이 최선이다. 성급한 결정은 불충분한 지식으로 내린 결정이다. 너무 일찍 결정하면 고객 피드백을 더 모으고, 프로젝트를 더 고민하고, 구현 방안을 더 탐험할 기회가 사라진다.
  • 충분히 큰 시스템에서는(그것이 도시이건 소프트웨어이건) 한 사람이 모든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 결정은 최대한 많은 정보가 모일 때까지 미루고 시기가 되었을 경우 해당 파트의 책임자(여기서는 사람이 아닌 모듈화된 컴포넌트를 뜻한다)에게 맡기는 것이 불필요한 고객 피드백과 고통을 덜어줄 것이다.
  • 관심사를 모듈로 분리한 POJO 시스템은 기민함을 제공한다. 이런 기민함 덕택에 최신 정보에 기반해 최선의 시점에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가 쉬워진다. 또한 결정의 복잡성도 줄어든다..

9. 명백한 가치가 있을 때 표준을 현명하게 사용하라
  • 단지 표준이라는 이유만으로 채택하거나 결정하지 마라.
  • 표준을 사용하면 아이디어와 컴포넌트를 재사용하기 쉽고, 적절한 경험을 가진 사람을 구하기 쉬우며, 좋은 아이디어를 캡슐화하기 쉽고, 컴포넌트를 엮기 쉽다. 하지만 때로는 표준을 만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업계가 기다리지 못한다. 어떤 표준은 원래 표준을 제정한 목적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10. 시스템은 도메인 특화 언어가 필요하다
  • DSL(Domain-Specific Language) 은 간단한 스크립트 언어나 표준 언어로 구현한 API를 가리킨다. DSL로 짠 코드는 도메인 전문가가 작성한 구조적인 산문처럼 읽힌다.
  • 좋은 DSL은 도메인 개념과 그 개념을 구현한 코드 사이에 존재하는 의사소통 간극을 줄여준다. 애자일 기법이 팀과 프로젝트 이해관계자 사이에 의사소통 간극을 줄여주듯이. 도메인 전문가가 사용하는 언어로 도메인 논리를 구현하면 도메인을 잘못 구현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DSL은 추상화 수준을 코드 관용구나 디자인 패턴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그래서 개발자가 적절한 추상화 수준에서 코드 의도를 표현할 수 있다.
  • 도메인 특화 언어를 사용하면 고차원 정책에서 저차원 세부사항에 이르기까지 모든 추상화 수준과 모든 도메인을 POJO로 표현할 수 있다..

11. 결론
  • 시스템 역시 깨끗해야 한다. 깨끗하지 못한 아키텍처는 도메인 논리를 흐리며 기민성을 떨어뜨린다.
  • 도메인 논리가 흐려지면 제품 품질이 떨어진다. 버그가 숨어들기 쉬워지고 스토리를 구현하기 어려워지는 탓이다.
  • 기민성이 떨어지면 생산성이 낮아져 TDD가 제공하는 장점이 사라진다.
  • 모든 추상화 단계에서 의도는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 POJO를 작성하고 관점 혹은 관점과 유사한 메커니즘을 사용해 각 구현 관심사를 분리해야 한다.
  • 시스템, 개별 모듈 등 설계 시에 실제로 돌아가는 가장 단순한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2. 🤔 이해가 어려운 부분

🔍 질문하기

1. 개념 또는 원칙의 이름
  • 어려웠던 부분

    횡단(cross-cutting) 관심사에 관한 설명이 모호한 것 같습니다.

  • 이해한 내용

    • 크로스-커팅(Cross-Cutting)

      객체지향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크로스-커팅라는 것은 하나의 변경으로 인한 다른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프로그램 관점 중 하나이다.

      이러한 것들은 디자인, 구현 면에서 시스템의 나머지 부분으로부터 깨끗이 분해되지 못하는 경우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분산(코드 중복)이 되거나 얽히는(시스템 간의 상당한 의존성)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이를테면, 의무기록을 관리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한다고 했을 때 이러한 기록 색인화가 핵심이라면 변경 이력을 기록 데이터베이스, 사용자 데이터베이스에 로깅 및 인증 시스템은 크로스-커팅이다.

      이들은 프로그램의 더 많은 부분과 상호작용한다.

  • 어려웠던 부분

    영속성

  • 이해한 점

    데이터를 생성한 프로그램이 종료되더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속성.


2. 개념 또는 원칙의 이름
  • 어려웠던 부분

    POJO

  • 이해한 내용

    • POJO란 Plain Old Java Object의 약자로, 이를 직역하면 순수한 오래된 자바 객체이다. 즉, Java로 생성하는 순수한 객체를 뜻한다. 특정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에 의존하지 않는 순수한 자바 객체이며 특별한 규칙이나 상속 없이 자유롭게 설계된 객체이다.

    • 이를 해석하면 POJO는 객체 지향적인 원리에 충실하면서 환경과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재활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된 오브젝트를 의미한다.

    • 이러한 POJO에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로직과 기능을 담아 설계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POJO 프로그래밍이라고 한다.

    • POJO 프로그래밍은 POJO를 이용하여 프로그래밍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순수 자바 객체만을 사용한다고 해서 POJO 프로그래밍이라고 볼 수는 없다. POJO 프로그래밍으로 작성한 코드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규칙들을 지켜야 한다.

      • 1️⃣ Java나 Java의 스펙에 정의된 것 이외에는 다른 기술이나 규약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

        다음 코드는 getter와 setter만 가지고 있는 코드의 예제이다. 해당 코드는 자바에서 제공하는 기능만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클래스는 Java 언어 이외의 특정한 기술에 종속되어 있지 않은 순수한 객체이기 때문에 POJO라고 부를 수 있다.

        public class User {
            private String userName;
            private String id;
            private String password;
        
            public String getUserName() {
                return userName;
            }
        
            public void setUserName(String userName) {
                this.userName = userName;
            }
        
            public String getId() {
                return id;
            }
        
            public void setId(String id) {
                this.id = id;
            }
        
            public String getPassword() {
                return password;
            }
        
            public void setPassword(String password) {
                this.password = password;
            }
        }
        
      • 2️⃣ 특정 환경에 종속적이지 않아야 한다.

        이는 특정한 프레임워크에서만 동작이 가능하면 안 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POJO는 환경에 독립적이어야 한다. 특히, 비즈니스 로직을 담고 있는 POJO 클래스는 웹 기반의 환경 정보나 웹 기술을 담고 있는 클래스 또는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안 된다. 웹 컨트롤러와 연결하여 사용하더라도, 직접적으로 사용 환경을 웹으로 제한하거나 웹에서만 동작하는 API를 직접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이유는 웹 이외의 클라이언트는 해당 기능을 요청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즈니스 로직을 담는 코드에 HTTPServletRequest, HttpSession, 캐시 등에 관련된 API를 사용하게 된다면 POJO라 할 수 없다.

    • POJO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이유

      • 특정 환경이나 기술에 종속적이지 않으면 재사용이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유연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 저수준 레벨의 기술과 환경에 종속적인 코드를 제거하여 코드를 간결해지며 디버깅하기에도 상대적으로 쉬워진다.
      • 특정 기술이나 환경에 종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테스트가 단순해진다.
      • 객체지향적인 설계를 제한 없이 적용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이유).

3. 개념 또는 원칙의 이름
  • 어려웠던 부분

    의존성 주입 시 제어의 역전이 이해가 안 감.

  • 이해한 점

    제어의 역전이란? 객체가 스스로 의존성을 생성하고 관리하는 대신 객체의 생성 및 의존성 관리를 외부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4. 개념 또는 원칙의 이름
  • 어려웠던 부분

    BDUF(Big Design Up Front)

  • 이해한 점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중 하나로, 초기에 소프트웨어의 전체 아키텍처와 설계를 철저히 계획한 후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 프로젝트 시작 전에 모든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전체 시스템을 설계한 후 개발을 시작.
    • 변경을 최소화하고 명확한 문서와 설계도를 기반으로 개발.
    • 폭포수(Waterfall) 모델과 잘 맞으며,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자주 사용됨.

5. 개념 또는 원칙의 이름
  • 어려웠던 부분

    자바 프록시(Proxy)

  • 이해한 점

    • 다른 객체의 대리자로 동작하는 객체.
    • 자바 프록시는 객체의 동작을 가로채 특정 기능을 추가하는 기술. 즉, 원래 객체의 기능을 확정하거나 변경하기 위해 중간에서 요청을 가로채는 역할을 한다.
    • Spring 프레임워크에서 프록시는 AOP, 트랜잭션 관리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됨.

6. 개념 또는 원칙의 이름
  • 어려웠던 부분

    순수 자바 AOP 프레임워크

    "Bank 도메인 객체는 자료 접근자 객체 DAO로 프록시되었으며 자료 접근자 객체는 JDBC 드라이버 자료 소스로 프록시되었다." 이 문장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 이해한 점

    • Bank 객체는 DAO 객체를 통해서만 데이터에 접근한다. → Bank 객체가 DAO 객체로 프록시됐다.
    • DAO 객체는 JDBC 드라이버를 통해서만 DB에 접근한다. → DAO 객체는 JDBC 드라이버가 프록시 역할을 수행해 DB에 접근한다.

7. 개념 또는 원칙의 이름
  • 어려웠던 부분

    EJB와 EJB2 아키텍처

  • 이해한 점

    EJB는 독립적으로 개발한 컴포넌트를 배포하고, 서로 연동해 사용하는 컴포넌트 기반의 개발 모델을 제시했다. 이 컴포넌트를 기존 Java Beans(이하 빈)와 다른 Enterprise Java Beans, 줄여서 EJB라고 하는 것이다.


3. 📚 참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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